이번 축제의 행사는 공연, 전시, 부스체험 3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공연은 오전 ‘정향음악회’와 오후 ‘라이브카페’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정향음악회는 국악, 기악, 모둠북, 우크렐레, 바이올린, 밴드 등 합주 위주의 다양한 공연을 무대에서 펼침으로써 자신감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중, 고등학생들의 꿈, 끼 발산의 무대인 라이브카페에서는 댄스, 밴드, 재즈피아노, 랩, 통기타 등 평소 자신의 숨겨두었던 끼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공연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면서 정서 순화는 물론 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
전시는 시화와 미술 작품 위주로 학생, 교원, 학부모 찬조 작품 총 130여 점이 가을 햇살 아래 야외에서 전시 되었다. 작품들을 둘러본 박현국도의원은 학생들의 작품마다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며 격려해 주었고 이번 축제가 봉화교육이 인성교육 위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축하의 말도 잊지 않았다.
체험부스는 음악, 미술부문 체험부스로 구성하여 소외된 지역에서 예술 체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악기를 만져보고 연주해 보는 경험을 가질 수 있게 하였고, 크로키와 재미있고 신기한 미술체험 기회를 가짐으로써 신선한 예술체험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김종길 교육장은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성장해 온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 학생들의 꿈과 끼가 넓은 세상을 향해 마음껏 발현되기를 바라며, 사람향기 나는 정향(情鄕) 봉화교육을 꾸준히 가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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