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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꿈’을 주제로 펼쳐졌던 이번 연주회에는 5백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다양한 형태로 꾸며진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 공연장을 뜨겁게 했다.
이날 공연에서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사)변욱지휘자협회 사무국장인 신일호씨의 지휘아래 △그리운 그대 목소리 △벨라 빔바 △세상은 △할아버지 시계 △당신은 좋아 그리고 우리가곡 △추심(가을이 오는 소리) 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사했다.
이와함께 여성솔로, 여성듀엣, 남성솔로, 알프스 민속음악의 대표적 악기인 ‘알프혼’, 핸드하모니카로 불리는 ‘오르겔리’ 연주, 포크댄스를 곁들인 아코디언 연주 등이 이어졌는데, 특히 대표적 리듬악기인 우드스푼(나무 숟가락)만으로 연주하는 퍼포먼스는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미국민속음악인 블루그래스 연주팀 ‘포키밴드’는 △Swing low, swing chariot(달려라 나의 마차여)’와 우리가요 △행복의 나라로를 연주했으며, 엔시안 선배이며 통기타 1세대인 국소남씨와 광주엔시안OB 회원들도 무대를 더욱 다채롭고 훈훈하게 했다.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1977년 창립 후 자연을 노래하는 요들송의 저변확대에 힘써 왔으며, 지역사회와의 문화나눔을 위해 매년 30여 차례의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쳐오고 있는데, 지난해 10월 광주충장축제 제2회 창작예술경연대회에서 동상을, 11월에는 강원도 홍천의 제2회 전국악기동아리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연주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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