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회전교차로 호응 높아, 잇따른 설치 계획
최동순 | 기사입력 2015-12-02 09:33:02
【홍천 = 최동순】홍천군은 도심 교통 활성화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한 홍천버스터미널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가 운전자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회전교차로의 확대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버스터미널 앞 사거리 회전로타리는 90% 공정을 보이며 차량의 대기시간 없이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복잡했던 터미널 주변의 미관개선과 교통여건이 해소되며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군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갈마곡리 형제주유소 앞 회전로타리를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설치 중에 있으며, 태학리 정수장 앞 회전교차로는 금년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6년 공사를 시행한다는 계획에 있다.또한 주택가 밀집지역인 화양교 입구 일반교차로를 개선하고자 도로교통안전공단에 회전교차로 기술자문을 의뢰했고, 회전교차로 설치가 가능하다는 의견으로 회신 될 경우 회전교차로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박두영 도시재생담당은 “회전교차로에 대한 염려도 많았지만 도시미관 개선 및 교통정체 감소, 교차로 내 속도 감속에 따른 교통사고 개선에 효과적인 만큼 주민의 반응이 좋아, 회전교차로 설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도심 교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천군에는 현재 홍천미술관 앞, 홍천터미널 회전교차로가 설치·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