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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 윤진호】 구리경찰서(서장 백동흠)는 지난 11월 30일 오전 8시40분경 구리시 갈매동 갈매중학교 공사현장 주변 노상에 세워진 자신의 차량 내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60대 여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자살기도자는 최근 지병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과 병원치료비로 인해 빚이 생기자 신병을 비관하고 자녀들에게 유서 3장을 남기고자살을 시도했다.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구리경찰서 인창지구대는 “갈매중학교 공사 현장 앞에서 말싸움을 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어 현장에 출동, 순찰차를 주차하고 도보로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도로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여자가 운전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의심스러워 차량문을 수차례 두드려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 문을 열자 번개탄 타는 냄새가 차량 내부에 진동하여 환기 시킨 후 자살기도자가 약간의 의식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119구급대를 긴급히 호출, 119구급차에 옮겨 병원으로 후송하여 무사히 구조에 성공했다.
자살을 기도한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백동흠 구리경찰서장은 “경찰관으로서 갖춰야 할 세심한 관찰력이 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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