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홍일고 2016년도 수능 전남수석 차지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2 16:38:05
【목포 = 타임뉴스 편집부】조도윤(목포홍일고 3년)군이 올11월 시행한 201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표준점수 536점으로 전남 문·이과 전체 수석의 영예를 차지하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조군은 수석을 했다는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데 목포홍일고(교장.장정석)에 입학할 당시 중학교 성적은 상위30%정도였다고 한다. 

한편 자연계 차석을 차지한 이송인(홍일고3년)군은 원점수 최고점(392점)을 받았지만 표준점수에서 밀려 아쉬움을 더해주고 있다. 전체 수석을 한 조군은 고교입학 후 급성장한 사례로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거라고 주위에선 입을 모으고 있다. 

조군은 학교 내신 성적도 좋았지만 전국 단위의 수능모의 고사만 보면 전국 1%안에 드는 좋은 점수가 나와서 급우들로부터 수능킬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수석과 차석을 차지한 조군과 이군 두 명 모두 매우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공교육만으로 분발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데,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명문 대학의 메카로 알려진 교내 생활관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진학담당 교사 말에 의하면 조군은 서울대 인문대에 지원하였고, 이군은 서울대 자연과학대와 경찰대학에 최종합격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공부 방법도 소개하였는데 최고점을 받은 비결을 묻자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을 인내심이 가장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학교에서 배운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양한 책들을 많이 읽으며 풍부한 지식을 쌓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자신의 노하우를 살짝 내비치기도 했다.

조군의 3학년 담임이었고 곁에서 쭉 지켜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교사 윤두환(홍일고 경제담당)은 “항상 겸손하고 착한 학생이어서 좋은 결과를 기대했는데 이렇게 전남 수석을 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송인 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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