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방지 사전대비활동은 7일부터 30일까지 추진되며, 산림인접 경작지 부산물 및 마을안길, 하천변 등 인화물질을 사전에 제거하여 무단소각에 따른 산불원인을 원천 차단하고,

산림에 인접해있는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농가 중 일자형, ㄱ형 연통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산불발생위험도가 적은 티자형 연통으로 교체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희망가구를 미리 조사할 계획이다.

이는 인제군의 경우 지난 11월 중 강우일이 19일에 달하고, 지난 3일 적설 등 산불위험지수가 그 어느 때보다 낮은 실정으로, 산불발생 우려가 낮아졌지만, 산림인접지 인화물질을 제거하기에 최적기로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12월 15일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되지만, 오는 30일까지, 기존 인력을 활용한 산불요인 사전제거사업, 연통교체가구 사전조사 등을 실시함으로써, 2016년 신규 실시되는 연통교체사업, 부산물파쇄사업에 사전대응함은 물론, 산불위험요인을 저감시키고, 산불방지를 위해 애쓰신 145명의 주민들의 고용상태를 조금이나마 유지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운기 산림자원과장은“이번 산불방지 사전대비활동은 기존 산불방지인력의 활용을 통해 고용상태 유지뿐만 아니라 산불예방를 위한 사전대응을 통해 산불위험요인을 저감시키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시기적절한 사업추진으로 지역주민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