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야생동물 피해 최소화에 앞장
박정도 | 기사입력 2015-12-10 10:14:36
【인제 = 박정도】인제군은 매년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을 위해 태양광식 목책기 설치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30개 농가에 6천 2백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조류 피해로 인한 농가들에게 조류퇴치시스템 지원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조류퇴치시스템은 유해야생동물 중 까치, 까마귀 등 조류 피해를 예방하는 시설로 태양광 발전기를 이용해 불규칙적으로 조류가 싫어하는 조류 천적들의 소리를 발생시켜 퇴치하는 방식이다.

인제군은 2015년 7개의 과수농가 등에 시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효과가 좋아 추가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운영을 통해 야생동물 297마리를 구제하고 야생동물 기피제 시범사업을 5농가에 추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금을 66농가에 3천 6백만원을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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