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 뺑소니 운전자 검거
무안경찰, 사망사고 뺑소니 운전자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2 16:29:00

【전라남도 = 타임뉴스 편집부】무안경찰서(총경 박영덕)는 지난 11일 김장 준비를 위해 마트를 가고 있는 보행자 강모씨(59세, 여)를 치고 달아난 혐의로(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 운전자 박모씨(39세)를 검거했다.

박모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20분경 전남 무안군 해제면 신정리 해제이발관 앞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보행자 강모씨를 차로 들이 받아 사망하게 하고서 그대로 도주한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은 현장에 유류된 부속품을 수거하여 용의차량을 싼타페 차량으로 특정하고 관내 거주자를 용의선상에 두고서 수사를 펼쳐 박모씨 집 주변에서 숨겨진 차량을 찾아내었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박씨가 음주를 한 채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고 처벌이 두려워 그대로 도주한 것이 아닌가 의심하고 우선수사 대상자로 선정하여 주거지를 방문하여 검거한 것이다.

경찰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도주한 후 집안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손목을그어 자해하고 쓰러져 있는 박씨를 발견하고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큰 부상이 아니라는 의사 소견에 따라 긴급체포했다.

또한, 박씨가 무면허, 음주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채혈을 하여 국과수에 분석 의뢰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뺑소니 사건에서 용의자를 선정하고 검거하기까지 과정을 지켜 본 주민들은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제2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무안경찰에서는 지난 11월 사망사고 뺑소니 등 야간에 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밝은색 계통의 옷을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홍보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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