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총화상 시상금 전액인 4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바 있는 영천농업협동조합은 연말을 맞이하여 500만원, 영천농협여성대학총동창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성영근 조합장은“농업계와 농협은 수입 농산물 개방, 금융 산업의 변화 등으로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농업은 인류 생존의 문제이기에 현명하게 잘 극복해내리라 믿으며, 장학사업을 통해 배출된 젊은 인재들이 지역사회와 농촌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천미니사과작목반(반장 정무택)과 금호읍 소재 알프스농원(대표 백영상)에서도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지역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영천지사에서도 2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100만원의이웃돕기성금을 전달했다. 배원주 영천지사장은“우리 공사는 농어촌의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영천의 미래 설계는 지역인재양성이라고 생각하며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더욱 지역과 상생하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석 이사장은“영천의 미래는 인재육성에 달려있음을 모든 시민들이 공감하기에 이처럼 장학사업에 공감을 가지시고 참여해주시는 것이라생각한다. 모두가 염원하는 명품교육도시 영천을 위해 2016년에도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