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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로 증가한 트램 예산...허태정 “지금 말할 때 아니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7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내년 총선에서 유성을 지역으로의 출마한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지난 지방선거 이후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예산이 두 배로 증가한 부분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6·1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사업비가 기존 7492억 원에서 1조 4837억 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고 개통 시기도 당초 2027년에서 2028년으로 변경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장 인수위 당시 처음 보고받을 때 트램 예산이 6400억 원이었는데 며칠 후 1조 3000억 원이 든다는 보고받았다"며 “전 시장이 시민들을 속여 왔다고 생각해 바로 진상조사도 생각했지만 우선 트램을 추진하는데 속도를 내야 했다"고 밝혔다.

7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램 예산 증액에 관한 질문에 대해 “국회의원 후보로서 답할 질문은 아닌 것 같다"며 대답을 피했다.

이어 허 전 시장은 트램 예산 증액 사실을 모르고 있었냐는 질문에 대해 “그 자체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하고 “나중에 따로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단일 노선으로는 세계 최장 노선이 될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최첨단·친환경 수소 기술의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총연장 38.1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포함한 순환선으로, 총사업비 1조 4,091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건설사섭으로 2024년 착공,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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