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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위기 다자녀 가정에 2천만 원 성금 전달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에 거주하는 이정남(50세, 가명) 씨 가정이 충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천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이정남 씨는 아내와 함께 홀어머니를 모시며 4명의 자녀를 키우던 중, 아내가 희귀난치성 질환인 전신홍반루프스로 입원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다. 건설 일용직으로 쉬지 않고 일했지만 병원비와 간병비 부담이 커져 대출을 반복하며 생활이 악화됐다.

설상가상으로 정남 씨의 여동생 이정애(45세, 가명) 씨도 오빠 가족을 돕기 위해 나섰지만, 최근 혈액암 판정을 받고 직장을 그만두고 치료를 준비 중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5일(수)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정남 씨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다자녀 위기 가정 지원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4형제의 양육비 및 생계비, 이정애 씨의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6월부터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6억 원이 모금됐다. 이번 성금은 도내 위기 출산·다자녀 가정 6곳에 총 1.2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 모금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기업·단체는 공동모금회 계좌 입금, 홈페이지, QR코드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충북도․공동모금회, 다자녀 위기 가정에 성금 2천만 원 전달]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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