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6일, 교육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지역 기업·대학·기관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대전이 함께 디자인하는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대전의 미래핵심전략산업에 필요한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바이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바이오헬스) 등 3개교가 참여했으며, 이들과 협력하는 기관으로는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청을 비롯해 분야별 주요 기업 및 대학, 유관기관들이 포함됐다.
대전생활과학고는 ㈜알테오젠, 충남대학교, 대전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유성생명과학고는 ㈜큐로셀, 대전대학교, 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대전여자상업고는 세일즈포스코리아, 국립한밭대학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교육청, 지자체, 기업, 학교가 함께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며, 2027년까지 총 35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선정 시 학교당 35억~45억 원의 국비 지원이 이뤄진다.
대전에서는 현재 방위산업 분야의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이미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3개교의 컨소시엄 추진은 추가 선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각 학교장 및 컨소시엄 기관 대표 등 14개 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설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대전의 성장과 함께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특성화고가 대전의 미래 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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