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전시교육청,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실현 박차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025년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학교 5개 단체와 씨앗동아리 15개 팀을 최종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지난 18일 실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대전시교육청의 핵심 정책 중 하나로, 마을 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의 삶과 연결된 교육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정된 마을학교 5곳은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합창교육과 농촌 체험 등을 운영하는 ‘섬나의집 지역아동센터’, ▲디지털 드로잉과 마을 연구조사를 연계한 ‘지치울 작은도서관’, ▲원예치료 중심의 심리지원 활동을 추진하는 ‘다온숲 다함께 돌봄센터’, ▲치어리딩 수업을 통해 마을공동체와 연결되는 ‘대전광역시 치어리딩협회’, ▲미술 체험과 진로 컨설팅을 결합한 ‘마을갤러리 꽃문’ 등이다. 각 단체에는 운영비 8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씨앗동아리 15개 팀은 ‘연구회’, ‘사회적경제’, ‘마을탐방체험’, ‘마을 생태환경’, ‘방과후 돌봄’ 등 5개 주제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는 마을연계 교육과정을 연구하는 ‘갑천 갑룡이’(갑천중), 친환경 창업을 탐색하는 ‘에코 씨드’(신일여고), 청소년 역사 해설 활동을 펼치는 ‘너도고래나도그래’(덕명중), 대전천 생태보호와 독거노인 돕기를 실천하는 ‘삼보’(보문중), 지역 아동 대상 과학 체험교실을 여는 ‘미토콘드리아’(이문고) 등이 선정되었으며, 각 팀에는 10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날 연수는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활동을 앞두고 마을학교 및 씨앗동아리 운영자의 이해도와 사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마을과 함께하는 배움으로 미래를 여는 같이행복교육’을 주제로, 마을교육공동체의 철학과 운영 사례, 사업 운영 유의사항 등이 공유됐다.

특히 지난해 처음 개최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사례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소개되며 참가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미혜 대전시교육청 혁신정책과장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의 배움을 지원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이 마을 안에서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배움의 공동체를 조성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전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콘텐츠를 발굴·확산하고, 공동체 기반의 미래지향적 교육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