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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학생선수단, 소년체전서 금19개 등 총 52개 메달 획득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전시교육청 소속 학생 선수단이 금메달 19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9개 등 총 5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전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회는 5월 24일부터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 선수단은 사전 경기인 육상 종목(5월 17~18일)에서 금 5, 은 6, 동 1개를 먼저 확보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고, 본 대회 첫날인 24일에는 금 3, 은 4, 동 10개, 25일에는 금 11, 은 4, 동 8개를 추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전만년중학교 카누부의 돌풍이 주목을 끌었다. 2학년으로 구성된 이 팀은 남중부 K2(500m)와 K4(500m) 부문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출전 선수인 신형빈, 정승호, 최은호, 박진홍(이상 대전만년중 2학년)은 체력과 기술을 모두 요하는 고난도 종목에서 이뤄낸 금메달로,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 3학년이 되는 이들의 성장세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또 하나의 대기록은 역도 종목에서 나왔다. 대전송강중 3학년 서성민 학생은 인상·용상·합계 부문 모두를 석권하며 67kg급 3관왕에 등극했다. 안정된 자세와 강인한 집중력으로 금메달 3개를 거머쥔 서군은 대전의 역도 명문 계보를 잇는 유망주로 급부상했다.

이외에도 종목별로 대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이어졌다.

▲사이클 남중부 2km 개인추발에서는 권영빈(대전변동중 3학년)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권영빈, 이세민, 이준희(이상 대전변동중 3학년)

▲양궁 여중부 30m에서는 이효민(대전체육중 2학년)

▲수영 남초부 평영 50m는 성호진(대전중촌초 6학년)

▲태권도 여중부 +68kg급은 이은서(대전체육중 2학년), -40kg급은 송가인(오정중 3학년)

▲레슬링 남중부 F-65kg급은 강승언(대전체육중 3학년)

▲펜싱 여중부 플뢰레에서는 고예주(은어송중 2학년)

▲소프트테니스 여초부 개인단식에서는 윤예원(대전대동초 6학년)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하며 종목 간 균형 잡힌 성과를 드러냈다.

대전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과 학교-교육청 간 협업의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초등부와 중등부를 아우르는 메달 분포와 다관왕의 등장 역시 선수층의 폭과 질이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중학생들이 주도한 카누부의 2관왕과 역도의 3관왕 성과는 대전 체육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집중된 환경에서 최대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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