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충청북도의 준법 정신과 투명 행정을 감시하는 최고 의결기관인 충북도의회가 오는 7월로 예정된 제13대 의회의 역사적인 전격 개원을 앞두고, 공직 사회의 절대 가치인 ‘청렴’을 체화해 도민에게 무한 신뢰받는 일류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비장한 닻을 올렸다. 도의회는 22일 의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부패 척결과 공정 행정 실현을 위한 ‘청렴실천 다짐대회 및 청탁금지법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메가급 윤리 프로젝트는 새롭게 출발하는 제13대 도의회가 출범하기 전, 의정활동의 핵심 보좌 기관인 사무처 전반에 맑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선제적으로 정착시키고 한 치의 흠결도 없는 공정한 의정 지원 체계를 완벽히 구축하기 위해 엄숙하게 마련됐다.

이날 치러진 행사의 제1부 ‘청렴실천 다짐대회’는 전 직원이 하나 된 목소리로 공직자의 엄격한 법과 원칙 준수, 지위 고하를 막론한 금품 수수 및 부정청탁의 원천 금지, 사익을 배제한 공익 우선 추구 등을 골자로 한 선서문을 엄숙히 낭독하며 장엄하게 시작됐다. 직원들은 선서에 이어 ‘부패 방지·예방·청렴·실천’이라는 강력한 공직 쇄신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전개하며, 일상 속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을 체질화하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도민 앞에 엄숙히 표명했다.
![[충북도의회‘청렴한 의회 문화’조성 앞장]](/files/news_article_images/202605/1698871_20260524123916-32077.720px.jpg)
이어진 제2부 교육 세션에서는 청렴 행정의 컨트롤타워인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기현 청탁금지제도과장이 특별 강사로 전격 초빙되어 무대에 올랐다. 권 과장은 청탁금지법의 본질적인 입법 취지와 연혁을 깊이 있게 짚어내는 한편, 실제 공직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해 사법 처벌로 이어진 다양한 위반 사례와 애매한 유권해석 기준들을 고도의 현장감 넘치는 설명으로 풀어내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의회 정무 보좌 과정에서 마주할 수 있는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을 핀셋 처방하듯 명쾌하게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석구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이번 다짐대회와 고도화된 청렴 교육은 의정 보좌의 최일선에 선 사무처 공직자들에게 청렴이라는 고귀한 공직 생활의 절대적 가치를 다시 한번 뼈에 새기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자기 성찰과 중단 없는 반부패 교육 시스템을 가동해 164만 도민의 눈높이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투명하고 투철하며 신뢰받는 충청북도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처장으로서 모든 행정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엄중히 선언했다.
한편, 충북도의회는 올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최고 등급인 ‘1등급 달성’을 최종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촘촘하게 짜인 ‘반부패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전방위로 가동하며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의회는 이번 사무처 직원 대상의 교육에 그치지 않고, 오는 7월 제13대 의회가 본격적으로 닻을 올리는 즉시 도의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심화 청렴 교육과 도의원 청렴실천 다짐대회 등 다양하고 강력한 시책을 연속성 있게 펼쳐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투명 의회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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