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장애학생 토요가족지원 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학생 토요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가족의 여가와 휴식, 정서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해 온 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대표 가족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정서·심리 지원과 맞춤형 체험 지원, 보호자 여가 지원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장애 유형과 가족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도닥도락(樂)’을 운영해 가정당 10회 상담을 지원한다. 보호자의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발달지체 및 건강장애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체험과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물놀이 체험 등 장애 유형과 학교급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중도·중복장애학생 보호자를 위한 여가·돌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요리·도예 등 10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 ‘우리 가족 놀이터’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상담과 체험, 보호자 지원을 연계한 가족지원 체계를 통해 장애학생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의 양육 부담을 덜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학생 가정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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