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여권, 법사위·예결위 등 선출 및 총리 인준안 처리 예고, 국회는 30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22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기 위한 상임위원장 선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 정당들의 주도로 소집됐다.
민주당 측은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의 핵심 쟁점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여당 몫의 상임위원장단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석인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인준안) 표결 처리도 함께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 “일방적 개최 저지”… 막판 극적 타결이냐, 파행이냐, 국민의힘은 여야 간 상호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의회 정치의 파기라며 배수진을 쳤다. 국힘 지도부는 본회의 개최 자체를 저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파국을 막기 위한 여야 원내지도부 간의 막판 조율 가능성은 열려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본회의 전 오전 시간대를 활용해 연쇄 접촉을 갖고 극적인 타결을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오전 협상이 최종 불발될 경우, 국민의힘이 본회의장에 입장을 거부하거나 표결 전원 보이콧(거부) 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당의 단독 처리가 현실화될 경우, 하반기 국회는 시작부터 극심한 냉각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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