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열린 캠프는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세종학생건강센터가 운영을 맡았다. 학생과 가족이 질환 관리 역량을 높이고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전문의가 진행하는 제1형 당뇨병 교육을 비롯해 영양·식사 관리 교육, 학생과 학부모 대상 마음돌봄 프로그램,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초등·중등 과정으로 나눠 정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와 경험을 공유했으며, 학부모들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육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상호 지지 체계를 다졌다.
행사장에는 당뇨관리기기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학생과 가족들은 혈당 관리에 활용되는 다양한 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을 익히고 질환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제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은 건강관리 차원을 넘어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의 기본 책무"라며 "학교와 가정, 의료기관, 지역사회가 긴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질환 때문에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미 세종학생건강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과 가족들이 질환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공감과 용기를 얻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학교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지역사회 협력을 바탕으로 제1형 당뇨병 학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건강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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