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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여름 사과 ‘썸머킹·썸머프린스’ 본격 출하…시장 공략 나선다



황병직 영주시장 [사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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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타임뉴스=김정욱] 대한민국 대표 사과 주산지인 경북 영주시의 명품 여름 사과인 ‘썸머킹’과 ‘썸머프린스’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하며 여름철 과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12일 삼영농산물공판장, 13일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에서 각각 ‘2026년산 여름 사과 초물 출하 및 공판장 개장식’을 열고 전방위적인 산지 유통 프로세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식은 영주를 대표하는 조생종(일찍 수확하는 품종) 여름 사과인 썸머킹과 썸머프린스의 첫 출하를 대내외에 알리고, 산지 공판장을 중심으로 유통을 활성화해 영주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황병직 영주시장을 비롯해 임종득 국회의원,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농협·공판장 관계자, 농업인 단체, 사과 재배 농가 등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여름 사과 첫 출하를 축하하고 올 한 해 풍년 농사를 한뜻으로 기원했다.

삼영농산물공판장과 풍기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영주 사과 유통의 핵심 거점이다. 두 공판장은 이번 여름 사과를 시작으로 가을철 주력 품종인 홍로와 후지(부사)까지 안정적인 유통과 공정한 거래를 뒷받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영주시는 공판장을 중심으로 산지 유통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강화해 출하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농가 소득 증대와 영주 사과의 대외 유통 경쟁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는 관내 공판장 출하를 활성화하고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선별 및 하역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출하 확대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맞춤형 유통 지원책을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여름 사과 시장의 포문을 연 ‘썸머킹’과 ‘썸머프린스’는 한여름에 나오는 기존 조생종 사과에 비해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고 과즙이 풍부하며,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강해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청량한 여름 과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관내 두 곳의 농산물공판장은 영주 사과 유통의 모태이자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소득 향상을 책임지는 심장과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공판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산지 유통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영주 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농업인이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선진 유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본격 출하를 계기로 영주 사과는 여름철 대표 과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품질 사과 공급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욱 기자 김정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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