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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유치한 373억 국비 사업, 150톤 규정 족쇄에 묶여 가동 차질 우려… 충북도의회 정재우 의원, 119항공정비실 행정 지원 촉구”

정재우 의원“119 항공정비실 건립 하수처리 등 행정 지원해야

- 119항공정비실 21년 유치 및 올 3월 착공 후 278월 목표

- 정비실의 에어로폴리스2지구 내 폐수처리시설 이용 난항

- 정재우 의원관련 사업 확대 위해 지원 필요

- 일일 최소 처리용량 미달로 시설 이용 난항지자체 약속 이행 및 소규모 처리시설 등 대안 수혈 절실

- 정재우 의원 ·재정적 지원 약속 저버리지 마라항공특화단지 활성화의 첫 단추이자 최우선 과제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치열한 지자체 간 유치전 끝에 청주 영토로 끌어온 373억 원 규모의 전액 국비 사업이 관성적인 행정 기준 족쇄에 묶여 완공 후 가동 차질이라는 뜻밖의 아킬레스건을 맞닥뜨리자, 충북도의회가 과감한 행정 지원과 대안 마련을 촉구하며 사태 진압에 나섰다. 충청북도의회 정재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12)은 지난 21일 제436회 임시회 제4차 과학경제위원회 소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2026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보고 회의에서 소방청 ‘119항공정비실건립 현장의 폐수처리 걸림돌을 정조준하며 쾌속 행정 수혈을 강력히 주문했다.


[제436회 임시회 4차 과학경제위원회 정재우의원]
[제436회 임시회 4차 과학경제위원회 정재우의원]


119항공정비실 건립사업은 청주 에어로폴리스 2지구(청원구 내수읍 일원)에 둥지를 틀고 전국 소방헬기의 정비와 관련 자재·장비 지원을 총괄할 핵심 사령탑을 구축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다. 지난 2021년 경남 사천 등 강력한 경쟁 도시들을 격파하고 전격 유치에 성공했으나, 설계 및 인허가 절차가 지연되면서 올해 3월에야 첫 삽을 펐다. 현재 20%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오는 20278월 완공을 목표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완공 후 정비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폐수처리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했다. 에어로폴리스 2단지 내 폐수처리시설이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어 일정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충북경자청이 제시한 폐수처리시설 최소 가동 조건인 일일 처리용량 150이라는 규정이 발목을 잡았다. 119항공정비실 단독 발생량으로는 기준치에 턱없이 미달해, 정작 눈앞에 완공된 폐수처리시설을 두고도 이용하지 못하는 기이한 불량률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에어로폴리스 2단지의 분양률이 현재 15% 수준에 그쳐 119항공정비실이 사실상 유일한 입주 타깃이라는 점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현재 분양 논의 중인 3~4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더라도 일일 150톤 물량을 채우기는 역부족이어서, 지자체 차원의 특단의 대책 수혈이 불가피한 정국이다.

 

이에 정재우 의원은 지난 2022년 유치 당시 체결한 업무협약(MOU) 조항을 근거로 제시하며, 정비실 완공 시기에 맞춘 폐수처리시설의 유연한 가동 체계 구축이나 별도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실리적인 행정 지원책을 즉각 가동하라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어렵게 유치할 당시 약속했던 행·재정적 지원을 차일피일 미뤄서는 안 된다에어로폴리스 2지구의 미분양 우려가 팽배한 현시점에서 폐수처리 등 지자체의 기본적 역할이 원활히 이뤄져야만 청주가 항공특화단지로 우뚝 서는 첫 단추를 제대로 꿸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핀포인트 대안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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