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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에 '이란 지하 핵시설 폭격' 통보



아라비아해의 항모 USS 조지 부시호 위를 편대비행 하는 전투기들
[미 해군/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아라비아해의 항모 USS 조지 부시호 위를 편대비행 하는 전투기들 [미 해군/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타임뉴스=박근범 기턴] 미국이 며칠 내로 이란의 비밀 지하 핵시설에 대한 대규모 폭격을 감행할 계획을 세우고, 이를 이스라엘 측에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중폭격기를 동원해 이란에 대한 군사적 타격 수위를 대폭 높일 예정이며, 주요 타격 목표는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곡괭이산(Pickaxe Mountain)'이라고 보도했다.

곡괭이산은 이란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 인근에 위치한 요새화된 지하 핵심 핵시설로 알려져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백악관 회담 중 취재진에게 "우리는 조만간 그 지역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이란이 핵과 관련해 고려하는 장소가 있다면 어디든 상상 이상으로 강력하게 때리겠다"고 밝혀 군사 행동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공습 계획을 사전 공유한 것은 미군의 고강도 타격에 반발한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대규모 보복에 나설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한 조치로 풀이된다.

방송은 이스라엘 군 당국이 미국의 이번 통보를 받은 직후 최고 수준의 경계 및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근범 기자 박근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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