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은 27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추진되는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충남 권역 대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임신과 분만, 신생아 치료까지 전 주기에 걸친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원과 치료가 가능한 지역완결형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는 충남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대전·충남지역 분만의료기관 등 모두 9개 기관이 참여한다. 대전지역 8개 기관과 충남지역 1개 기관이 협력해 모자의료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표준 진료협력 프로토콜 마련과 고위험 산모·신생아 전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대학교병원은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거주지역에서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필수의료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헌 권역모자의료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모자의료는 지역 필수의료의 핵심 분야인 만큼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참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지역 모자의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0일 참여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대전시와 대전시 119종합상황실, 건양대학교병원, 지역 분만의료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신생아 전원체계, 기관별 역할 분담, 응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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