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교통공사는 27일부터 31일까지 대전역·서대전네거리역·유성온천역·반석역 인근 경로당 22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도시철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도시철도 역사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의 73.3%가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역세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실제 도시철도에서 발생했던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안전수칙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실제 에스컬레이터 전도사고 영상을 활용해 손수레나 무거운 짐을 소지했을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음주 후에는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자제하며, 이용 중에는 반드시 손잡이를 잡는 등 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제 사고 사례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으로 위험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 참가자들에게는 큰 글씨와 간결한 문구를 적용한 접이식 안전부채를 배부해 교육 이후에도 일상에서 안전수칙을 쉽게 확인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전교통공사는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함께 에스컬레이터 안전캠페인, 역사 내 안전배너 설치, 안전 계도방송, 어르신 도우미 운영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병행하며 고령층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광축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고령층 안전사고는 시설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올바른 이용문화와 안전의식이 함께 뒷받침될 때 실질적으로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도시철도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앞으로도 역사별 사고 유형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이용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과 예방활동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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