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는 주민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공도서관에서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도서관협의회 대전지부와 충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 추진하는 AI 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덕구 공공도서관은 참여기관으로 선정돼 주민과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실생활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AI 교육을 진행한다.
주민 대상 교육은 생성형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체험과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AI와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고,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과 가족에게 전하는 영상편지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생성형 AI의 다양한 활용법을 익힐 수 있다.
교육에서는 AI 기술 활용법뿐만 아니라 AI를 악용한 딥페이크와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범죄 사례와 예방 요령도 함께 다룬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AI를 보다 안전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문해력과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도서관 직원들을 위한 교육도 별도로 마련된다. 생성형 AI의 기본 개념과 프롬프트 작성법을 비롯해 문서 작성, 홍보 콘텐츠 제작, 문화프로그램 기획 등 행정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AI 관련 법·제도와 저작권, 개인정보 보호, 안전한 활용 가이드라인 등을 함께 교육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은 석봉도서관과 안산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석봉도서관은 오는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안산도서관은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각각 오전 10시에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AI는 이제 일상생활은 물론 교육과 행정, 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공공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육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실생활 중심의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공도서관의 디지털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이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문화 확산에도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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