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소희)은 최근 복지관에서 '2026 시니어 리더 양성 프로그램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니어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복지서비스의 수혜자를 넘어 지역사회의 능동적인 구성원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과정으로, 올해 두 번째 기수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6주간 복지관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니어 리더십 △웰에이징(Well-aging)과 행복한 노년의 삶 △환경 리더가 되는 길 △복지관과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의 역할 등을 주제로 운영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시니어 리더에게 필요한 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한편,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수료식은 교육 과정에서의 성장을 되돌아보는 '성장화분 토크', 선배 시니어 리더와의 만남,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성장화분 토크'는 개강식에서 받은 화분을 교육 기간 직접 가꾸며 느낀 변화를 자신의 성장 과정과 연결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화분이 자라는 과정을 통해 배움과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육을 통해 달라진 삶의 태도와 기억에 남는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경배 어르신은 "시니어 리더 교육을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배움과 경험을 얻었다"며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소희 관장은 "시니어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역사회의 자산으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당당한 사회의 주체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어르신들은 앞으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에코 리더', 동료 어르신의 권익을 살피는 '노인 권익지킴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 활용을 지원하는 '똑똑 서포터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활동을 펼치며 시니어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노인복지관은 2006년 개관 이후 노년사회화교육,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 위기·독거노인 지원 등 종합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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