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이남열기자] 최근 윤희신‧김영인‧최경환 등 국민의힘 소속 공직자의 '발전 공기업 5사 통합본사' 태안유치 이전 기자회견에 이어 문필수‧이복환씨가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가운데 원북면 방갈리 인근 514명의 건강영향조사에 응한 주민 중 412명 상당이 초미세먼지(PM2.5)등 중금속 고노출 진단 결과가 공개되면서 "주민의 중금속 고노출 피해 vs 발전사 세수 맞교환" 주장 의견이 불거지면서 관내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지역 주민은 "현재 통합본사 이전 유력 자치단체는 진주ㆍ나주ㆍ세종 등 3곳이 물망에 올라 심의 중으로 안다" 며 "급조된 회견 발표 의도는 의혹" 이며 "확인된 중금속 고노출 진단 결과의 원인 규명을 촉구하지 않는 이유는무엇인가" 라는 비난을 쏱아냈다.
더욱이 문 위원장의 화력폐쇄대책위윈회 겸임은 "화력 폐쇄 vs 발전사 유치" 주장 등 엇박자 행보는 위원회 내부에서도 반발이다.
폐쇄위의 한 위원은 "문 위원장은 주민 건강피해는 빠진다고 선언하고, 발전사 협업 사업에는 촉각을 세웠다"며 "결국 군수가 목후이관을 씌워준 모양새"라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설득력이 없다는 비판이 거셀 조짐이다
[2026년 7월 1일 윤희신 군수 취임식]
시민단체는 "초미세먼지 고노출자 추가 대책 요구 답변에 나선 충남도의 경우 화력발전과 무관하다는 예단을 통고했다"며 "환경 대책 행정 한계를 내보였다"고 밝혔다. 사실상 행정불신과 무능 수위를 넘어선 충남도라는 입장이다.
나아가 단체는 충남도는 "건강 추적관리는 한다"면서 '정밀 역학조사는 계획은 없다'는 상충 문구를 동일 문건에 기재했고 군은 알고도 침묵했으며 오늘날 한손엔 석탄폐쇄 다른손엔 발진사 유치 피켓을 선전하는 이중 행보를 지적했다.
앞서 충남도는 보령시 주민의 비소 진단 역시 고농도 상태가 검출 확인되었으나, 의료지원에 있어 '인과관계 미확인' 이유로 유보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태안의 침묵과 동일한 입장이다.
전문가는 "건강영향조사로 중금속은 확인되었다는 입장인 동시 원인은 모른다는 충남도"라며 "자치단체가 화력발전을 두둔하는 인식의 도화선이 될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주민의 봉사자를 주장하고 당선된 자치단체장들의 책임감 공백 논란이 확인된 순간"이라고 진단했다.
태안군 방임 속 충남도 "주민 건강은 확인했지만 원인은 규명하지 않겠다" 는 입장
충청남도가 4개 시·군 화력발전소 인접지역 주민대표협의회에 회신한 공식 답변서는 현재 충남 환경보건정책의 가장 큰 한계를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종합하면 충남도는 주민들의 '체내 중금속 고노출' 사실은 인정, 반면 '발전소와 질환 사이의 직접적인 역학적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 그러면서 '의료지원 기준이 없고 추가 정밀역학조사 계획도 없다'고 밝힌 사실에서 "무능의 극치"라는 평가도 나온다.
사단법인 환경행동연합 측은 "최근 확보된 태안 주민 건강검진 자료와 보령발전소 인근 주민 검사 결과를 종합하면, 충남도의 행정 처분 논리는 즉각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고 지적했다. 
[2026년 7월 1일 박수현 도지사 취임식 장면]
충남도가 인정한 사실
충남도 회신문에서 사실상 공식 인정한 점은 다음 네 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일부 주민의 중금속 농도가 높아 지속적인 추적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환경호르몬(PAHs·VOCs) 검사와 중금속 검사를 함께 활용해야 한다. 셋째, 환경시료 채취 과정에서 주민대표 참여가 필요하다. 넷째, 기존 조사에서 발전소와 질병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여기까지는 주민들의 문제 제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역학 조사하지 않으면서 "인과관계 없다" 는 충남도
연합 측은 '이번 충남도 답변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조사에서 인과관계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일반적으로는 조사방법을 보완하거나 노출평가를 확대하는 것이 환경보건학의 기본 절차다. 그러나 충남도는 오히려 이를 이유로 추가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연합 측은 "고농도 주민은 존재하지만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확인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 아니겠는가" 라는 결론을 내렸다. 건강 피해가 예측될 수 있는 주민들 입장에서는 무대책 행정으로 볼수 있다.
태안 주민 검사자료가 보여주는 현실
이번에 추가 확보된 태안 주민 건강검진 자료를 보면 단순한 통계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전문가 진단을 의뢰한 연합측 발표에 따르면,
다수의 주민 검사자료에서는 총비소 1,094.25㎍/L 총비소 1,064.80㎍/L 총비소 673.32㎍/L 총비소 510.94㎍/L 등 매우 높은 총비소 수치가 확인됬다.
또한 비소 분획검사에서는 무기비소(As³⁺·As⁵⁺)+MMA(단메틸비소산)+DMA(디메틸비소산)135.0㎍/L, 221.1㎍/L, 641㎍/L, 130.1㎍/L 등 검사기관 참고치(35㎍/L)를 크게 초과한 사례가 발견됐다고 보고했다.
특히 일부 사례에서는 무기비소 자체보다 DMA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는 단순히 총비소 수치만으로는 해석할 수 없고 노출원과 식이, 대사과정 등을 함께 검토해야 함을 시사한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료는 "비소가 높다"는 사실 자체를 보여주지만, 이 자료만으로 발전소가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전문가 의견이라며 추가적인 노출원 조사와 환경자료의 결합이 필요하다는 진단으로 해석했다.
연합측 보령 화력 인근에서도 같은 현상 보고
보령발전소 인근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확인됐다. 주민 건강검진 결과에서는 일부 주민의 총비소 농도가 기준치의 10배를 넘는 사례가 공개됐다.
연합측은 보령 주민 사례와 태안 주민 사례를 비교하면 두 지역 모두 석탄화력발전소 인근이라는 공통점과 함께 고농도 비소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다만, 두 사례 역시 발전소와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하려면 보다 정교한 환경역학 연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을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충남도 스스로 인정한 조사의 한계
회신문에 따르면, 충남도 역시 기존 조사의 한계를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 환경호르몬 검사를 중금속과 함께 활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주민대표가 환경시료 채취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점은 기존 조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연합 측 결론은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실제 결론은 "추가 조사 계획 없음" 답변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회처리장·저탄장 조사는 어디까지 이뤄졌나
특히 충남도는 저탄장과 회처리장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내용을 포함하지 않았다. 이에 연합 측은 다음 사항이 함께 조사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탄장 비산먼지, 운탄시설 분진, 회처리장 침출수, 회처리장 주변 지하수, 토양 중 비소·카드뮴, 해양퇴적물, 패류·어패류, 풍향별 대기 중 PM2.5 금속성분, 초미세먼지(PM2.5)는 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으며 건강영향이 잘 알려져 있지만, 특정 개인의 중금속 노출 원인을 밝히려면 대기·토양·수질·생체시료를 함께 분석하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냈다.
현재 공개된 충남도는 이러한 통합조사가 어느 수준까지 이뤄졌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피해 조사에 응한 주민들은 공직자의 한계라고 강변한다.
"추적관리"에서 "원인규명"으로
연합 측은 이제 정책 방향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처럼 검사, 추적관리, 결과 통보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노출원 규명, 환경시료 동시분석, 주민 생체시료 비교, 독립 전문가 참여, 장기 건강추적 기초조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태안군의회 7인 논의해야 할 과제
이번 자료는 단순히 환경문제를 넘어 공중보건과 지방행정의 문제점을 동시에 제기했다. 연합측은 태안군 의회에 다음 사항을 공개 토론 요청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문건에는 ① 태안 주민 고농도 비소 사례에 대한 독립적 재평가 ② 저탄장·회처리장·운탄시설 주변 환경조사 ③ 대기·토양·지하수·생체시료 통합분석 ④ 주민대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사체계 구축 ⑤ 고노출 주민에 대한 장기 건강추적과 의료지원 방안 ⑥ 충남도 정밀역학조사 재추진 건의안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확인된 문제는 덮고, 발전사 이전 유치로 세수 확보에 열을 올리는 기자회견은 전형적인 행정 민낯이라는 담화가 이어질 수 밖에 없다.
환경저널 논평
석탄화력발전소는 국가 산업화와 전력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동시에 지역사회에는 환경과 건강에 대한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충남도 회신문은 고농도 중금속 노출 주민의 존재와 추적관리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추가적인 정밀역학조사는 계획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책적으로는 이 지점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확인된다, 즉 인과관계가 아직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면, 과학적·행정적 대응은 조사를 멈추는 것이 아니라 조사의 설계와 범위를 보완하는 방향이어야 한다.
특히 보령과 태안에서 축적되고 있는 건강자료는 지역 주민의 불안을 키우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독립적이고 투명한 환경보건 조사와 공개적인 검증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정책적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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