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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혁신센터, 일본 VC와 투자협력…바이오 스타트업 규슈 진출 교두보 마련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일본 후쿠오카의 대표 벤처캐피털과 투자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전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일본 현지 투자기관과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한·일 바이오 산업 협력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박대희)는 KOTRA 후쿠오카무역관과 공동으로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K-Bio Connect 2026 in Fukuoka'를 개최하고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의 일본 규슈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피지컬 AI 기반 피부진단 기술을 개발한 로지체인, 척추내시경 수술 트레이닝 시뮬레이션 기업 바이케일, 초고속 임상 타당성 분석 기술을 보유한 그린리본, 하이퍼글루칸 양계 배합사료 기술을 개발한 티핑 등 대전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4개사가 참가했다.


행사의 핵심은 지난 30일 후쿠오카 혁신 거점인 CIC FUKUOKA에서 열린 'K-Bio Connect 2026 in Fukuoka'였다. 일본 바이오기업과 금융기관,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 50여 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일 바이오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 토론과 참가 기업들의 투자설명회(IR)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곽노섭 대전혁신센터 창업생태계본부장은 대전의 바이오 창업 생태계와 대전스타트업파크를 소개하고, 대한민국 대표 투자유치 플랫폼인 '2026 스타트업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SIW)'를 일본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글로벌 참여를 제안했다.


특히 대전혁신센터는 일본 후쿠오카의 대표 벤처캐피털인 GxPartners LLP.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한·일 스타트업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양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투자 검토, 공동 데모데이 및 투자설명회 개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창업 인프라 공유 등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방일 기간에는 투자 협력 확대를 위한 현지 일정도 이어졌다. 대전혁신센터와 참가 기업들은 큐슈대학병원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f-labs를 비롯해 후쿠오카 대표 창업지원기관 Fukuoka Growth Next(FGN), CIC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ISSIN, 후쿠오카은행그룹 계열 투자사인 FFG Venture Business Partners 등을 차례로 방문해 기술 협력과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맞춤형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같은 일정은 단순한 시장 조사에 머무르지 않고 일본 바이오 산업과 투자 생태계의 핵심 기관들과 직접 연결되는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현지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전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일본 시장 진출과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의 우수한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일본 규슈 시장에서 글로벌 파트너십과 투자 접점을 확보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KOTRA 후쿠오카무역관을 비롯한 해외 네트워크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일본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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