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한밭수목원, 나라꽃 무궁화 150점 전시…광복절 축제 개최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광복절을 앞두고 대전 한밭수목원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축제를 연다. 전국 우수 품종을 포함한 무궁화 150여 점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가족 단위 체험행사와 산림청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까지 함께 열려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표 여름 행사로 마련된다.

대전시는 한밭수목원이 제81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7월 31일부터 8월 17일까지 18일간 열대식물원과 연구관리동 일원에서 '2026년 한밭수목원 나라꽃 무궁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민족의 상징인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밭수목원이 직접 재배한 무궁화를 비롯해 다양한 꽃 모양과 색감을 지닌 무궁화 분화 150여 점이 전시된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품종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조경수와 정원수로서 무궁화가 가진 가치와 활용성도 함께 소개된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현장 심사가 함께 진행된다. 전문가 현장 심사와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국민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전국 우수 무궁화를 선정하는 행사로, 한밭수목원이 재배한 무궁화도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기 위한 평가를 받는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무궁화꽃 부채 만들기와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나라꽃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광복절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한밭수목원은 그동안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지속적으로 재배·관리하며 나라꽃 보급과 시민 인식 확산에 힘써 왔다. 특히 산림청 '찾아가는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무궁화 재배 기술과 품질 관리 역량을 높여왔다.


대전시는 이번 축제를 단순한 꽃 전시가 아닌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행사로 운영해 광복절의 의미를 보다 친숙하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무궁화는 수많은 시련 속에서도 꿋꿋이 꽃을 피워온 우리 민족의 정신을 상징하는 나라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아름답게 피어난 무궁화를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제81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