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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계태양광총회 성공 개최 시동…에너지기술평가원과 R&D 협력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국제학술행사인 '2026 대전 세계태양광총회(WCPEC-9)'를 앞둔 대전시가 국가 에너지 연구개발(R&D) 전문기관과 손잡고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국제학술행사와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연계해 국내 태양광 기술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산학연 협력의 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문인환 경제국장과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대전 세계태양광총회(WCPEC-9)'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태양광발전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총회 운영 방안과 태양광 연구개발(R&D) 성과를 국제행사와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연구개발사업과 연계한 산업포럼을 총회 기간 중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국내 태양광·재생에너지 분야 연구 성과와 정책 방향을 세계 각국의 연구자와 기업에 소개하고, 국제 공동연구와 기술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총회 전시부스에 참여하고 연구개발사업 참여기업들의 전시 참가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기술력을 알리고 해외 연구기관 및 산업계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측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의 개막식 참석과 주요 공식행사 참여, 산업·특별포럼 운영 등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국제학술행사와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학술대회를 넘어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과 연결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실질적인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총회를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대전시의 구상이다.


문인환 대전시 경제국장은 "세계태양광총회는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국제무대"라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교류는 물론 산업 협력까지 확대해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하고 대전이 글로벌 에너지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대전 세계태양광총회(WCPEC-9)'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2전시장에서 열린다. 유럽, 미주, 아시아의 3대 태양광 학술대회를 통합해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국제행사로, 한국 개최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행사에는 70개국 1200여 명의 연구자와 산업계 관계자가 참가하고, 200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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