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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학생들,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수상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브랜드 프로젝트 'ARCHITAG'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주니어(Red Dot Junior Award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30일 한남대에 따르면 융합디자인학과 선율·김민교·원동건 학생(지도교수 윤혜원)은 인테리어 자재와 시공 정보를 체계적으로 기록·제공하는 브랜드 프로젝트 'ARCHITAG'를 출품해 국제 디자인 공모전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대부터 이어져 온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Brands & Communication Design), 디자인 콘셉트(Design Concept)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창의성, 완성도, 기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학생들이 수상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시각디자인과 브랜딩, 광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아우르는 분야다.


수상작 'ARCHITAG'는 건축·인테리어 시공 과정에서 소비자가 겪는 정보 비대칭과 가격 불투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웹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공 정보와 자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가격 정찰제를 적용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 자재를 아카이빙해 가격과 디자인을 비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건축 도면에서 착안한 그리드 시스템과 그래픽 요소를 브랜드 아이덴티티, 패키지, 웹 플랫폼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해 정보 탐색과 비교의 효율성을 높였다.


수상자 대표인 선율 학생은 "디자인학도로서 꿈꿔왔던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인테리어 시장의 분산된 정보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고자 한 'ARCHITAG'의 가치와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윤혜원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려는 접근과 사용자 중심의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인 '레드닷 갈라(Red Dot Gala)'는 오는 11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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