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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찜통 폭염’… 원산·평양 물놀이장 인파 몰려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찾은 북한 주민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찾은 북한 주민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평양 문수물놀이장서 물놀이하는 러·중 학생소년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평양 문수물놀이장서 물놀이하는 러·중 학생소년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서울타임뉴스] 북한 전역에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평양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는 연일 고온 주의경보가 발령됐으며 열대야 현상도 일주일 넘게 지속 중이다.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평양과 평안북도, 자강도 일대에 고온 주의경보가 내려졌다. 당국은 이들 지역의 낮 기온이 35~40도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습도 역시 70%를 넘어서면서 체감더위는 더욱 심해진 상황이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온열질환 예방법을 상세히 전하고 있다. 수박과 오이, 녹두 등 더위를 식히는 음식과 함께 단고기(개고기)국, 어죽 등 보양식 섭취를 적극 권장하는 모습이다.

농작물과 곡물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낟알 보관 창고의 습도를 65% 이하로 유지하고 통풍에 신경 쓸 것을 각 농가와 관리소에 당부했다.

한편, 무더위를 피하려는 주민들이 몰리면서 휴양지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개장 한 달 만에 수만 명의 피서객이 찾았다고 보도했다. 평양 문수물놀이장과 만경대물놀이장 등 도심 물놀이 시설 역시 연일 초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승규 기자 최승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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