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외국인 카드 소비 54% 증가… 의료관광 ‘후끈’




사진은 이날 서울 명동 외국인 관광객 모습.
사진은 이날 서울 명동 외국인 관광객 모습.

[서울타임뉴스=남형석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카드 사용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피부미용과 약국 등 의료 관련 소비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BC카드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방한 외국인의 카드 이용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6%, 결제 건수는 40.3%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카드 이용금액이 82.7% 급증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BC카드 2026년 상반기 방한 외국인 카드 소비 분석 보고서 발췌
[BC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C카드 2026년 상반기 방한 외국인 카드 소비 분석 보고서 발췌 [BC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한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는 기존 단순 쇼핑에서 의료·체험 중심으로 이동하는 양상이다. 부산과 제주 등 지방 주요 관광지의 결제 건수가 50~60% 이상 늘어났고, 서울 내에서도 명동 중심에서 강남, 여의도, 성수 등으로 소비 권역이 다변화됐다.

특히 의료 분야의 성장세가 독보적이다. 상반기 의료 업종 이용금액은 작년보다 98% 늘었으며, 이 중 92.8%가 서울에 집중됐다.

진료 과목별로는 피부미용 이용금액이 109.8% 증가한 반면, 성형외과는 성장 폭이 다소 완화됐다. 한방 의료와 약국 이용금액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K-뷰티와 건강 중심의 복합 의료관광 생태계가 새로 구축되는 흐름이다.



BC카드 2026년 상반기 방한 외국인 카드 소비 분석 보고서 발췌
[BC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C카드 2026년 상반기 방한 외국인 카드 소비 분석 보고서 발췌 [BC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C카드 관계자는 “방한 관광이 의료, 문화 체험, 쇼핑이 결합된 복합 목적형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의료관광이 향후 국내 관광 산업의 핵심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형석 기자 남형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