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밭대학교는 건축공학과 HAST 구조연구실 소속 학생들이 지난 24일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가 경남 양산에서 개최한 '2026 구조물 내진설계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AI를 활용한 구조물 내진설계'를 주제로 열렸으며, 전국 대학 68개 팀이 참가해 구조설계 능력과 창의성을 겨뤘다.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만 본선에 진출했다.
국립한밭대 건축공학과 '밭두렁' 팀은 학부생 4명이 김승훈 교수의 지도를 받아 출전했다. 이 팀은 본선 2차 진동대 실험에서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0.9g의 지진 하중을 견뎌내며 최종 1위에 올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진을 재현한 진동대 실험에서 경쟁팀들이 탈락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구조 안전성을 유지하며 우수한 내진설계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밭두렁' 팀은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NCREE IDEERS 2026'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는 자격도 얻었다. 이 대회에서는 세계 각국 대학생들과 구조물 내진설계 기술을 겨루게 된다.
박해용 건축공학과 학과장은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김승훈 교수와 학생들의 열정, 도전정신, 팀워크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학생들이 어려운 과정을 함께 극복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해 낸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계기로 건축구조와 내진공학 분야의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더욱 높여 국내를 선도하는 학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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