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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협상, 참수 전 마지막 기회”



'군인 배우자 위원회' 설립 행정명령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재판매 및 DB 금지]
'군인 배우자 위원회' 설립 행정명령 서명한 트럼프 대통령[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 타임뉴스=이남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신속한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지도부 제거를 포함한 고강도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강력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동 국가들의 요청으로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취소했다고 언급하며 "이란과의 대화가 진행 중이며, 이번이 그들이 합의문에 서명할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특히 "참수 전에 모든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다"는 고강도 표현을 사용하며 이란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소된 공습계획에 대해 "실행됐다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였을 것"이라며, 이번 협상 결렬 시 이란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타격을 받게 될 것임을 내비쳤다.

미국 측은 1단계로 오는 4일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 개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후 이란의 비핵화 협상으로 단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해협 통과 상선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행위도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군 사상자 증가 속에서 군인 가족 지원을 위한 '군인 배우자 위원회' 설립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위원장에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부인인 제니퍼 헤그세스가 임명됐다.

김정욱 기자 김정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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