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구는 5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주민참여예산 구정참여형 사업 구민 온라인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주민참여예산 구민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총사업비 6억3천700만 원 규모의 11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투표 결과를 반영해 총 4억 원 범위에서 최종 예산 반영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구정참여형 사업은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심의와 투표를 거쳐 예산에 반영하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다. 주민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생활밀착형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표 대상에는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 지원, 방범용 CCTV 설치, 봉명초 일원 미끄럼 방지 점자블록 정비, 용산동 유적지 집자리 정비, 마을문제해결 활동가 육성과정 운영, 동화울 수변공원 노후시설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운영, 공유 에코백 운영, 청소년수련시설 포토부스 설치, 작은내수변공원 실개천 분수탑 정비, 반려동물 놀이터 '펫-타운 페스티벌' 운영도 투표 대상이다.
투표는 유성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구민은 시설·비시설 사업 구분 없이 1인당 3개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구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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