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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래 유성구청장, 구청장협의회장 선출…첫 과제는 시·구협력회의

4일 열린 민선 9기 제1차 대전광역시구청장협의회 간담회에서 김제선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김찬술 대덕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전문학 서구청장(왼쪽부터)이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한 뒤 자치구 간 협력과 시·구 협력 강화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열린 민선 9기 제1차 대전광역시구청장협의회 간담회에서 김제선 중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김찬술 대덕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전문학 서구청장(왼쪽부터)이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한 뒤 자치구 간 협력과 시·구 협력 강화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민선 9기 대전광역시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첫 과제로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참여하는 시·구협력회의 개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분기별 협의체를 조속히 가동해 시와 자치구 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소통 창구를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회장은 4일 협의회장 선출 직후 본지와의 통화에서 "시·구협력회의를 빨리 해야 한다"며 "원래 시·구협력회의는 분기별로 하도록 돼 있는 만큼 협의회장이 된 만큼 내가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시정 현안과 관련해 자치구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그 얘기는 따로 없었다"고 답했다. 또 신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의 자치구 방문에 대해서도 "인사하고 소통하러 오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대전광역시구청장협의회는 이날 민선 9기 제1차 구청장협의회 간담회를 열고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민선 9기 첫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간담회에는 황인호 동구청장, 김제선 중구청장, 전문학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협의를 거쳐 정 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2년간 대전 5개 자치구를 대표해 공동 현안을 조정하고 자치구 간 협력체계를 이끌게 된다. 또 대전시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자치구의 공동 의견을 전달하고,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과 공동 현안 해결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022년 가입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회원자격 유지 여부를 비롯해 민선 8기 동안 협의회에서 논의한 안건과 처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공식 인사말에서 "대전 5개 자치구의 공동 발전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치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이 협의회장 취임 후 시·구협력회의를 첫 과제로 제시하면서 민선 9기 대전시와 5개 자치구 간 정례 협의체 운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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