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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 AI로 대전 전통주 브랜드 살린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전·세종지역 전통주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대학과 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제 해결형 리빙랩을 통해 지역 전통산업의 브랜드와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제안하며 지역상권 활성화 모델을 제시했다.

국립한밭대학교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단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재학생과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2026 대전 로컬브랜드 AI혁신 리빙랩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전·세종지역 전통주 소상공인이 겪는 홍보 부족과 브랜드 전략 미흡, 노후화된 패키지 디자인 등 현장 문제를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산학협력 기반의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캠프에는 대학생과 대전 시민 등 2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해 지역 전통주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참가자들은 동춘당 가양주(국화주), 석이원주조 약주·탁주, 노산춘주 등 지역 전통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 무형유산 전승 과정을 학습한 뒤 원애림 강사의 AI 활용 기초와 프롬프트 작성 교육, 남민정 강사의 생성형 AI 기반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 및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홍수아 강사의 마케팅 전략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웠다.


이후 팀별 프로젝트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전통주 라벨과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 스토리텔링, 홍보·마케팅 전략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했다. 발표와 기업 피드백을 거쳐 우수 과제를 선정했으며, 대상인 국립한밭대학교 총장상을 비롯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여했다.


우승한 국립한밭대학교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사업단장은 "이번 리빙랩은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과제를 생성형 AI로 해결하는 실습 중심 교육 모델"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역량이 지역 전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밭대학교는 이번 리빙랩을 계기로 생성형 AI와 지역산업을 연계한 문제 해결형 교육을 확대하고,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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