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정원1937, 이수지 기획전 개막식 성료
-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 함께한
《빛나는 아이들, 이수지의 그림책》… 8월 4일 개막 -
- 안데르센상 수상 이수지 작가 대표작부터 최초 공개작까지 입체 전시… 11월 8일까지 대장정
- 신용한 지사 “모든 도민을 위한 문화 복지 백본망 다질 것… 상상력과 위로 주는 대표 공간 육성 총력”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권위적이고 딱딱했던 행정 청사의 묵은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도민 누구나 고품격 문화예술을 누리는 복합 문화 백본망으로 완벽 탈바꿈한 현장에서 세계적 그림책 거장의 작품 세계가 전격 펼쳐진다. 충청북도는 옛 충북도청 본관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그림책정원 1937」에서 세계적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기획전 《빛나는 아이들, 이수지의 그림책》 개막식을 성공리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그림책정원1937, 이수지 기획전 개막식 성료]](/files/news_article_images/202608/1702128_20260805090147-26714.720px.jpg)
충북도는 8월 4일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과 「그림책정원 1937」 2층 전시실에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충북도의회, 충청북도문화원연합회, 충북예총·민예총 등 관내 문화예술계 핵심 인사들과 이수지 작가, 도민 등 15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개막식과 2부 부대행사로 정밀하게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그림책 『여름이 온다』를 모티브로 한 고품격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축사, 이수지 작가의 인사말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작가의 다이렉트 도슨트와 함께 작품 세계 및 창작 비하인드 스토리 스킨십을 가졌다. 2부에서는 작가 사인회가 개최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안방 문화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인 최초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독보적 작품 세계를 총망라한 기획전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여름이 온다』, 『강이』, 『물이 되는 꿈』, 경계 3부작 등 대표작은 물론, 신작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와 최초 공개작 『움직이는 ㄱㄴㄷ』이 현미경처럼 입체적으로 전진 배치됐다. 원화와 아트프린트, 미디어 콘텐츠를 결합해 관람객이 그림책 속으로 들어간 듯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글자 없이도 가슴을 두드리는 깊은 울림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이수지 작가의 명작들을 ‘그림책정원 1937’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전시가 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예술적 영감을 수혈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은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도민이 다함께 누려야 할 공공의 가치”라며 “앞으로도 ‘그림책정원 1937’이 전시와 교육, 체험이 완벽히 어우러지는 충북 대표 문화 거점으로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파격적 콘텐츠를 지속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번 《빛나는 아이들, 이수지의 그림책》 기획전은 오는 11월 8일까지 「그림책정원 1937」 2층 전시실 전관에서 열리며, 전시 기간 중 작가와의 만남,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가 지속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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