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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학 서구청장, 취임 한 달 '구민주권 행정' 속도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취임 한 달 동안 현장 중심의 행정과 주민 소통을 앞세워 민선 9기 핵심 기조인 '구민주권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개 동 초도순방과 '100일 현장행정', 구청장 직통문자 소통폰 운영을 잇달아 추진하며 주민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전 청장은 취임 첫날 새벽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둔산동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서구를 누비는 100일 현장행정'을 통해 공공건축 현장과 풍수해 취약지역,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현장,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어린이 통학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주민과 관계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안전과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서와 함께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현장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재난 대응에서도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갔다. 지난달 8일 집중호우 당시에는 밤샘 비상근무를 마친 뒤 하천과 물놀이 관리지역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재난 상황에서도 현장을 우선하는 대응에 나섰다.

주민과의 소통 창구도 확대했다. 민선 9기 대표 소통 정책인 '구청장 직통문자 소통폰'을 통해 생활 불편과 정책 제안을 연중 24시간 접수하고 있으며, 접수된 민원은 전문학 청장이 직접 확인한 뒤 담당 부서와 처리 과정을 점검하는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 첫 주에는 모두 9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지난달 1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24개 동 초도순방에서는 생활 불편과 지역 발전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주민들과 직접 논의했다. 서구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가운데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정책과 예산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거창한 계획보다 작은 것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바꾸겠다"며 "오늘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오늘 해결하고, 시간이 필요한 과제는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중심은 책상이 아니라 현장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겠다"며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책임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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