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5일 자연재난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무더위쉼터와 스마트 그늘막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보호대책의 이행 실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실제 이용하는 폭염 저감시설의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반은 먼저 KT와 지난 3월 체결한 '한파·무더위쉼터 운영 협약'에 따라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인 서구 둔산동 KT 매장을 찾아 냉방시설 가동 상태와 이용 편의성을 확인했다.
대전시는 현재 KT의 협조를 받아 지역 내 KT 매장 70곳을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어 서구 도마동에 올해 새롭게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을 방문해 자동 개폐와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대전시는 올해 폭염대책비를 투입해 보행량이 많은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늘막 90곳을 추가 설치하고 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부서장을 중심으로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 운영 실태, 폭염 취약계층 보호 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선화 대전시 자연재난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점검과 시설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한편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적극 이용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동안 무더위쉼터와 스마트 그늘막, 취약계층 보호대책 등을 지속 점검하며 폭염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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