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5년 전 자신이 첫 삽을 떴던 갑천생태호수공원을 다시 찾아 “황무지였던 공간이 아름답게 재탄생해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이곳에 들어선 ‘다(茶)온카페’가 청년들이 일하며 꿈을 키우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도안동 갑천생태호수공원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열린 청년 자활근로사업장 다온카페 개소식에 참석해 공원 기공 당시를 회상하며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제가 시장일 때 5년 전에 이곳에서 기공식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그때 황무지였던 이 공간이 어떻게 변할지 무척 궁금해하면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첫 삽을 떴던 기억이 엊그제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돼 시장으로서 매우 뿌듯하고 또 보람도 느낀다”고 했다.
5년 전 시민들의 휴식처를 기대하며 첫 삽을 떴던 허 시장은 이날 완성된 공원에 청년 자활공간까지 들어선 데 의미를 뒀다.
허 시장은 “이런 좋은 곳에 다온카페가 들어선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청년들의 희망과 꿈을 담아 이곳에서 개소하게 된 것”이라며 “이곳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청년들이 꿈을 키워가고 그 꿈을 이루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청년들에게도 그 꿈을 키워줄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다온카페는 갑천생태호수공원 커뮤니티센터 1층에 마련된 청년 자활근로사업장이다. 202.203㎡ 규모로, 해당 공간은 5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서구지역자활센터 청년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카페 운영에 참여해 음료 제조와 고객 응대, 매장 관리 등의 실무 경험을 쌓는다.
카페 이름에는 ‘차(茶) 한 잔에 마음이 모이고, 모든 시민이 다(多) 오는 카페’라는 의미를 담았다. 커피와 음료, 디저트를 비롯해 송시열차와 목련차, 시민건강차 등 대전의 특색을 담은 차와 지역 기념상품 등을 판매한다.
허 시장은 개소 자체보다 앞으로 5년간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5년간 무료로 운영하는데 이 성패는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다”며 운영 주체의 역할을 주문했다.
특히 전문학 서구청장을 향해 “서구청에 일단 반이 달려 있고 우리 전문학 청장이 책임지십시오”라고 말하며 서구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민들이 정말 사랑하는 공간, 많이 찾는 공간이 되고 또 이곳이 꼭 맛집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분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날 전문학 서구청장과 함께 바리스타 시연에도 참여해 직접 음료를 만들며 청년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출발을 격려했다.
5년 전 황무지에서 갑천생태호수공원의 첫 삽을 떴던 허 시장은 이날 시장으로 다시 현장을 찾아 완성된 공원과 그 안에서 출발한 청년 자활공간을 마주했다.
허 시장은 시민들의 휴식처를 만들겠다는 당시 구상이 공원 조성으로 이어진 데 이어 청년들이 일하고 자립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는 데 의미를 두고, 다온카페가 앞으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공간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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