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농림위, 충북 농업예산 확대 위한 농업인단체 간담회
- 충북도 농정예산 위축 및 편중 문제 등 현장 의견 수렴
- 농어촌기본소득 시행 여파 경영안정·시설현대화·후계인력 지원 예산 감액 우려 집중 진단
- 박병천 위원장 “충북 농업인 차별·위축 방지 총력… 9월 정례회서 대정부 건의문 채택 추진”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농어촌기본소득 등 특정 사업 추진 과정에서 도내 농업 지원예산이 대폭 감액되거나 특정 분야로 편중되던 기존 농정 행정의 한계와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현장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다이렉트로 반영해 농정 예산을 정상화하는 초일류 농업지원 백본망이 전격 가동됐다. 충북도의회 건설농림위원회(위원장 박병천)는 지난 8월 12일 의회 회의실에서 도내 대표 농업인단체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충북 농업예산 실질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건설농림위, 충북 농업예산 확대 위한 농업인단체 간담회]](/files/news_article_images/202608/1702547_20260813080815-76731.720px.jpg)

이번 간담회는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사업 시행에 따른 예산 재배치 여파로 충북의 전체 농정예산이 위축되고, 이로 인해 농가 경영안정·시설현대화·후계인력 육성 등 필수 농업인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될 수 있다는 농가의 깊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충북도 농정예산 위축 및 편중 문제 등 현장 의견 수렴 ]](/files/news_article_images/202608/1702547_20260813080817-83174.720px.jpg)
이날 현장에는 박병천 위원장을 필두로 박희남 부위원장, 박형용·송미애·최부림·최재호·황영호 의원 등 건설농림위원회 소속 도의원들이 전원 참석했다. 여기에 충북농업인단체협의회,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북도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북도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한국생활개선회 충청북도연합회 등 지역 농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단체 관계자들과 충북도 농정국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간담회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추진에 따른 농정예산 편중 현황 및 농가 타격 검토 ▲기존 농업인 지원 핵심 사업 축소 방지 대책 ▲후계 농업인력 육성을 위한 현장 제안사항 청취 등이 핵심 안건으로 수혈되어 집중 논의됐다.
박병천 위원장은 “기후변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충북 농업인들이 처한 현실이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라며 “타 시·도에 비해 충북의 농정이 위축되거나 우리 지역 농업인들이 예산 편성 과정에서 불이익과 차별을 받는 일이 단연코 없어야 한다”고 강력히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농어촌기본소득은 물론 농특별회계 편성 내역까지 현미경처럼 빠짐없이 살펴 필수 농업인 지원사업이 축소되지 않도록 철저히 방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다이렉트로 청취하는 자리를 지속 마련해 충북 농정의 질적 도약을 이끄는 데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충북도의회 건설농림위원회는 이날 수집된 현장의 생생한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대정부 건의문을 정밀 작성해 오는 9월 예정된 제4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식 채택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농업 분야 국비 분담률 대폭 확대를 강력히 촉구하는 등 실질적인 농정 예산 수혈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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