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민선 9기 공약 62개 사업의 우선순위와 추진시기, 외부재원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대전 서구는 14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전문학 구청장 주재로 ‘민선 9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검토보고회’를 열고 공약별 추진방향과 이행계획을 검토했다.
서구는 민선 9기 구정 목표로 구민주권, 스마트행정, 기본사회, 포용복지, 균형발전 등 5개 분야를 설정하고 총 62개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가 소관 공약의 추진목표와 세부계획을 보고하고 사업별 추진여건과 행정절차, 연차별 일정, 부서 간 협업사항을 점검했다.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응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특히 서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62개 공약의 우선순위와 추진시기를 살펴보고 재원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시비 등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정부·대전시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기존 사업을 활용해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 대상에 올랐다.
다만 이날 보고회에서 개별 공약의 축소나 연기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서구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보완된 계획은 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의견수렴과 주민평가단 운영을 거쳐 구민 의견을 반영한다. 이어 9월 중 정책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해 공개할 계획이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현재 구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구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사업의 시급성과 우선순위를 면밀히 살피고, 공약 하나하나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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