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이 되찾은 주권의 가치를 국가균형성장으로 이어가고, 행정수도 세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시장은 15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광복은 81년 전의 기쁨을 넘어, 선대가 지켜낸 가치를 오늘에 구현하는 것”이라며 “그 뜻을 후대에 이어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대한민국이 경제 발전과 민주주의를 일궈낸 데 이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서야 한다며 그 방향으로 국가균형성장을 제시했다.
그는 “지역마다 고유한 강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상호 경쟁력을 높여갈 때 대한민국의 국가적 역량도 한층 강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균형성장의 중심에 행정수도 세종을 놓았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균형성장의 구심점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견인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종의 역할을 행정기능에 머물지 않고 일자리와 기업, 인재, 문화가 집적된 자족도시로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동시에 시민의 삶에 문화가 스며드는 자족도시로 세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크고 작은 시정 하나하나가 후대가 살아갈 시대의 든든한 토대가 된다는 책임감으로 시민 여러분과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의 이날 메시지는 광복의 의미를 과거의 역사적 사건에만 두지 않고 현재 세대가 만들어야 할 국가와 도시의 미래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선대가 되찾은 주권의 가치를 이어가는 현재의 과제로 국가균형성장을 제시하고, 행정수도 세종이 그 구심점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다.
이날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주요 내빈,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세종청춘합창단의 선창에 맞춰 애국가를 제창했으며, 엄대현 광복회 세종시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광복 81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정신 계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세종청춘합창단과 함께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김원일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의 선창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세 차례 외쳤다.
경축식 마지막에는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앙상블이 ‘아베 마리아’, ‘청산에 살리라’, ‘엘 초클로’,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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