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내육성 느타리버섯 ‘오타리’ 보급 확대
- 기존 품종보다 병당 수량 약 11% 높아… 현장 실증 통해 보급 기반 마련 -
- 기존 품종 대비 병당 수량 약 11% 증가… 갓 크고 대 길어 상품성 및 생산성 압도
- 최주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국산 우수 품종 안정적 정착 및 농가 소득 증대 총력”
[청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 해외 품종 로열티 부담과 기존 재배 방식의 타성에 머물던 농가 경영의 오랜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국산 우수 품종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과 생산성을 동시 축적하는 초일류 농업 백본망이 전격 가동됐다. 청주시는 국내에서 자체 육성한 신품종 느타리버섯 ‘오타리’를 지역 재배 농가에 전격 보급하고 현장 실증을 추진하며 국산 우수 품종의 영토 확장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 국내육성 느타리버섯 ‘오타리’ 보급 확대]](/files/news_article_images/202608/1702662_20260816133250-79881.720px.jpg)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 사업인 ‘양송이·느타리·팽이버섯 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외국 품종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국산 버섯 품종의 독보적 경쟁력을 알리고 농가 실질 소득을 수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존 품종보다 병당 수량 약 11% 높아… 현장 실증 통해 보급 기반 마련 ]](/files/news_article_images/202608/1702662_20260816133250-38377.720px.jpg)
시는 총사업비 6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정밀 투입해 관내 2개 버섯 전문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오타리 종균과 배지 원료 등 필수 재료비를 선제 지원했다. 해당 농가들은 지난 5월 말부터 본격 배지 접종에 착수해 총 18만 병 규모의 ‘오타리’를 순차적으로 생산·재배하고 있다.
아울러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수확을 담보하기 위해 생육 단계별 현장점검을 밀착 실시하는 한편, 환기 및 습도 제어, 배지 배합 비율 등 전반적인 고도화 재배 기술 지도를 병행하며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타리’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지난 2021년 개발한 느타리버섯 품종으로, 다발 형성이 매우 우수하고 갓이 크며 대가 길어 시장 상품성이 대단히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품종 대비 병당 수량이 약 11% 이상 높아 생산성 측면에서도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이번 시범 재배를 기점으로 오타리의 지역 적응성과 생육 특성을 현장에서 다이렉트로 검증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내 국내 육성 버섯 품종의 보급 기반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의 품종 선택권을 대폭 넓히고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주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 기술로 육성한 우수 품종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밀 현장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시장 경쟁력을 갖춘 국산 품종 보급을 지속 확대해 지역 버섯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농가 소득을 극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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