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자활센터, 이동장터로 자활·사회적경제·마을을 잇다
-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 지원 기반...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연합 행사 개최
- 7월부터 10개 마을 주 3일 순회… 생필품 판매 넘어 문화·복지·집수리 융합 전달체계 구축
- 안성희 센터장 “이동장터 매개로 농촌 주민 편의 제고 및 자활·사회적경제 판로 확장 총력”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농촌 오지 마을의 수동적 생필품 공급이라는 기존 이동 상점의 오래된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자활 생산품 판로와 지역 사회적경제, 문화·복지 서비스를 다이렉트로 연계한 초일류 농촌형 통합 돌봄 백본망이 전격 가동됐다.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옥천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동장터 활성화를 위한 옥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연합 행사’가 동이면 우산2리 마을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광역자활센터, 이동장터로 자활·사회적경제·마을을 잇다]](/files/news_article_images/202608/1702779_20260819162938-61655.720px.jpg)
이번 행사에는 옥천군수와 옥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활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기념식 후 이동장터 및 9개 기관·단체가 마련한 홍보·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지역 생산품과 돌봄 서비스를 종합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향수이동장터 운영과 함께 우리밀 빵 등 로컬 생산품 판매, 독거가구 현장 집수리 지원, 네일아트 봉사, 장수 사진 촬영·인화, 먹거리 나눔 등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 시작에 앞서 흥겨운 국악 공연도 가동되어 마을 주민과 참여 기관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상생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향수이동장터’는 충북광역자활센터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동장터 전용 차량 개조를 지원하고,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추진 중인 농촌형 순회 상생 프로젝트다. 특수 개조된 이동장터 차량이 주민 거주 마을로 직접 찾아감으로써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구매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생산품의 판로를 선제적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향수이동장터는 지난 7월부터 옥천군 군서·군북·동이면 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3일 정기 운용되고 있으며,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문화·복지·일자리 창출이 결합된 입체적 통합 돌봄 전달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희 충북광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공모 지원으로 탄생한 이동장터 차량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적경제조직과 자활사업이 함께 새로운 판로와 서비스 모델을 창출해낸 대표적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동장터를 거점으로 농촌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활 생산품의 시장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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