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문화센터는 합강동 5-1생활권 청5-6블록에 부지 9444㎡, 연면적 1만200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학생과 교사, 시민을 대상으로 과학 전시·체험과 교육,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과학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 총사업비는 511억원으로 공사비 371억원, 감리비 24억원, 기타 비용 116억원이다.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현재 기본·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공사비와 감리비 등의 증액을 위한 총사업비 협의가 기획예산처와 진행 중이다. 세종시교육청과 행복청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공사를 발주해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천체와 우주 현상을 입체 영상으로 체험하는 천체투영관을 비롯해 과학탐구관, 융합과학관, 첨단과학관, 사이언스홀 등이 들어선다.
과학탐구관에서는 물리·화학·지구과학·생물학 원리를 실험하고, 융합과학관에서는 과학 이슈를 수학·예술 등과 연계해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첨단과학관에서는 우주와 신소재,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을 실감형 전시로 다룬다.
학생 교육을 위한 탐구실험실과 융합교육실, AI·SW교육실도 마련된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과학융합 탐구·심화교육을 운영하고 교원의 과학교육 연수와 연구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실내 전시장과 연결되는 야외 전시마당과 열린 과학놀이터도 조성한다. 센터가 들어서는 교육시설 복합단지 특화권역은 인근 학교시설과 근린공원, 수변공원과 연계해 평일에는 학생 체험학습 공간, 주말에는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과학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문화센터 건립은 2020년 8월 설립 타당성 연구를 시작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같은 해 6월 당선작을 선정해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기본·실시설계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무리한 뒤 11월 착공해 2029년 준공·개관하는 일정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과학문화센터는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부터 일상 속 과학에 흥미를 가진 어른까지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수요자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교육문화 특화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윤희 세종시교육청 교육국장은 “기후와 인공지능처럼 아이들이 마주할 문제는 과학, 수학, 정보, 기술 등이 서로 얽혀 있다”며 “과목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궁금증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해 해결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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