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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 강원전 ‘설욕’ 노린다…황선홍 “중요한 승부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올 시즌 두 차례 모두 패했던 강원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과 순위 반등에 도전한다. 황선홍 감독은 강원전과 이어지는 울산 HD전까지 홈 2연전을 “중요한 승부처”로 꼽았다.

대전은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6승 8무 9패, 승점 26으로 10위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이번 강원전에서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전은 최근 광주FC와 FC안양을 연이어 꺾으며 상승세를 탔지만 FC서울 원정에서 2-4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전 패배 이후 치른 코리아컵 16강에서는 충남아산을 3-2로 꺾고 8강에 진출하며 분위기를 다시 바꿨다.


대전은 디오고의 선제골 이후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마사와 정재희가 연속 득점하며 3-1로 달아났다. 후반 추가시간 은고이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3-2 승리를 지켰다.


황 감독은 경기 후 “목표는 이뤘다”면서도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드 상황에서 속도보다는 소유로 상대를 어렵게 만들자고 했다”며 “갖춰진 상태에서 실점했다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강원도 최근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시즌 중반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1승에 그쳤다.


감바 오사카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플레이오프에서는 연장전 끝에 패했다. 코리아컵에서는 성남FC와 연장전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대전에는 강원전이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자 설욕전이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0-2로 패했다.


홈 흐름도 다시 살려야 한다. 대전은 광주전 승리로 홈 무승 행진을 끊은 만큼 강원을 상대로 연속 홈 승리에 도전한다.


황 감독은 강원의 에너지와 전방 압박을 경계했다.


황 감독은 “강원이 코리아컵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고 들었다. 에너지 레벨이 상당히 좋은 팀이라 준비를 잘해야 한다”며 “홈에서 강원, 울산 HD와 연달아 상대한다. 중요한 승부처”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경기를 위해 준비하겠다”며 “에너지 레벨과 전방 압박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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