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덕구는 지난 22일 석봉도서관에서 야간 독서축제 ‘The Lighthouse, 도서관’을 열고 작은 음악회와 작가 북토크, 독서·필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The Lighthouse, 도서관’은 어둠 속에서 길을 밝히는 등대처럼 도서관이 주민들의 삶에 위로와 영감, 새로운 방향을 비추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첫 행사는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유설화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만남인 북토크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현악기 연주를 들으며 작가와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은은한 조명 아래 각자의 자리에서 책을 읽는 ‘등불 아래 독서’도 진행됐다. ‘빛나는 한 문장(필사의 방)’에서는 참가자들이 책을 읽으며 마음에 남은 문장을 직접 기록했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Light & Shadow’ 포토존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음악과 북토크에 이어 독서와 필사 등 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야간 독서축제는 오는 29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진행된다.
두 번째 행사에서는 김혼비 작가와 함께하는 책 만남을 비롯해 작은 음악회와 ‘등불 아래 독서’, ‘필사의 방’ 등이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석봉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김찬술 대덕구청장은 “석봉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음악과 이야기를 즐기며 일상의 여유를 찾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야간 독서축제가 주민들이 좋은 책과 사람을 만나고 책에 온전히 집중하며 따뜻한 여름밤을 보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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