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ICT·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XR, 메타버스 기술 기반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2026년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 고도화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는 제작 부문 4개 과제와 기존 콘텐츠의 활용성을 높이는 고도화 부문 2개 과제로 구성됐다. 공동수급을 포함해 제작 부문 6개 기업과 고도화 부문 2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제작 부문에서는 국방 분야 3개 과제와 과학 분야 1개 과제가 진행 중이다.
주식회사 리모샷은 공군정보통신학교 요청에 따라 주요 작전통신기기 5종의 장비 교육을 위한 ‘공군 작전통신체계분야 학습체계’를 개발하고 있다.
VR·XR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으로부터 기술료를 지급하고 이전받은 ‘XR 콘텐츠 저작 기술’을 항공·통신 분야 교육훈련 콘텐츠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지엔소프트㈜와 ㈜에스에이티정보는 ‘각 군 AI 학습을 위한 군 지식자산 전자문서 데이터 전처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국방출판지원단이 보유한 PDF 지식 콘텐츠를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로 자동 변환하는 전처리 솔루션 구축이 목표다.
주식회사 유토비즈는 육군정보통신학교 요청에 따라 운반용 위성단말기 장비 교육에 AI와 XR을 결합한다. ‘지능형 에이전트를 적용한 군 위성단말(운반용) VR실감형 교육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유토비즈와 육군정보통신학교는 지난 6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군의 요구사항을 과제에 반영하고 기술·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 MR을 적용하는 과제도 추진된다. 주식회사 오버레이와 주식회사 서페이즈는 자동차 도장 등 비정형 표면 작업에 필요한 산업용 로봇의 작업경로를 MR 환경에서 생성하고 로봇팔로 검증·재현하는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개발을 마치면 수요·구매처인 ABB로보틱스코리아와 현장 실증 및 상용화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도화 부문에서는 인지재활과 천궁 발사대 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2개 과제가 진행되고 있다.
주식회사 씨앰지는 기존 VR 기반 인지재활훈련 프로그램과 학습관리시스템을 개선해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구동할 수 있는 확장형 인지재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심스리얼리티는 공군방공포병학교 요청에 따라 지난해 개발한 천궁 발사대 장비점검 VR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훈련 목적과 교육 상황에 따라 사용자가 훈련 항목을 직접 생성·구성해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동적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시 교육 인원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수행기업들이 국방 및 과학 분야에서 가상융합 기술을 깊이 있게 접목해 수요처 맞춤형의 혁신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실증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업화의 결실로 이어져 지역 우수 기업들이 미래 피지컬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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